아기 기침 심할 때, 기침감기 무즙 효과 굿!

이제 따뜻한 봄이 되어 감기가 좀 덜하지만 지난 겨울 저희 애들 어마무시한 기침 감기에 시달렸었습니다.

콧물은 기본이고 가래에 기침에 가끔 열감기까지 앓았었죠.

특히 기침감기는 한번 기침을 시작하면 좀처럼 기침이 멈추지 않고 연속적으로 기침을 하기 때문에 

아이도 힘들고 지켜보는 엄마, 아빠도 괴롭습니다.

기침을 멈추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더니 아주 좋은 것이 있더라구요.

바로 무즙!

무는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꿀은 기침,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요.

1. 무를 얇게 채썰어서 유리병에 꿀과 함께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무에 수분이 많아서 만들자마자 무즙이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2. 이렇게 만든 것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1~2큰술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주면 됩니다. 

저는 약병에 10ml씩 넣어서 하루에 3~4번 정도 먹였는데 하루만 먹였는데도 그 다음날 눈에 띄게 증상이 좋아졌었어요. 

특히 연속적으로 하던 기침은 없어지고 가끔 기침하는 정도?

특유의 무 향이 나긴 하지만 꿀과 무를 1:1로 하다보니 워낙 달아서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사진을 못 찍어둬서 아쉽습니다. 그 때는 애들이 아파서 급한 마음에 빨리 만들어서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

효과가 아주 좋으니 기침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 어른들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