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아주 오랜만에 하는 남편과 둘만의 데이트.


남편과 둘이서 외식을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제 둘 다 어린이집을 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아이들과는 함께 가지 못할 식당을 골랐다.

조용한 분위기라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주위 시선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은 평소에 절대 못 가지.




요즘 서면에서 핫한 곳이라고 하는 신세카이 키친.






우리는 명란 파스타와 와규 레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맛있었지만

많이 먹는 우리에게는 너무 적은 양...


우리가 애들 키우느라 이런 식당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보통 1인분의 양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ㅋㅋ



난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으니까

보통 1인분의 양에 맞춰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아가리 다이어터긴 하지만.. ^^


Posted by 펀펀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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